영종도 넙디 삼겹살 맛집/흥부네 솥뚜껑 삼겹살집 후기 입니다.

오늘 소개를 할 음식점은 영종도 넙디에 새로 오픈을 한 흥부네 솥뚜껑 삼겹살집 입니다.

새로 생겼으면 한번은 가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솔직한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토요일 저녁 아는 동생과 저녁에 술 한잔 하러 동네로 나갑니다.

밑에  태풍으로 인해서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하늘을 올려다 보니 구름이 낮게 떠 있어서 그런가 잘 보이길래 한방 찍었습니다.

달이 밝아서 그런가도 생각을 했는데 달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동네 하모니 마트에서 만나서 삼겹살 집으로 출발!

 

 

 

 

 

 

토요일 저녁인데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다들 일찍 먹고 들어갔나 봅니다.

주문을 할려고 하는데 많이 낯이 익으신 분이 계시길래 인사 했더니 인천공항에서 일하셨던 분이였습니다.

그래도 저도 알아봐 주시고 반가웠습니다.

흥부네 사장님이셨습니다.

뭐 처음 와봤으니 몰랐던게 당연합니다.

정년퇴임을 하시고 노후를 장사로 하시는 모습이 즐거워 보였습니다.

장사가 잘 되냐고 물어봤더니 장사 잘 된다고 하십니다.

고기가 좋은거만 가지고 온다고 하는데 맛이 기대가 됬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설렁탕도 팔고,대파육개장도 팔고,날치알 계란찜도 팔고 메뉴가 다양했습니다.

날치알 계란찜이 가격이 저렴했습니다.

다른데는 더 비싸게 받는데도 있는데 싸서 놀랬습니다.

설렁탕과 육개장도 저렴하고 요즘에는 8천원짜리가 많은데 일부러 싸게 파시는거 같습니다.

 

 

 

 

 

 

저희가 주문을 한건 솥뚜껑 삼겹살 2인분을 주문을 했습니다.

삼겹살에는 빠질수 없는 소주도 한병 추가 했습니다.

 

 

 

 

 

 

와 드디어 솥뚜껑이 도착을 했습니다.

저는 작은건지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더 커서 놀랬습니다.

솥뚜껑 위에는 고기하고 같이 먹을수가 있는 김치와 다양한 야채들이 올려져 있었습니다.

일단 비쥬얼은 그렇게 나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솥뚜껑이라서 타지도 않고 맛있게 삼겹살을 먹을수 있을꺼 같습니다.

 

 

 

 

 

 

삼겹살 2인분인데 생각보다는 양이 많아 보였습니다.

총 400G 이고,국내산이라고 써져 있습니다.

고기도 그렇게 나빠보이지 않았습니다.

냉동 삼겹살이 다 비슷비슷하기는 합니다.

 

 

 

 

 

 

솥뚜껑 위에 드디어 삼겹살을 올렸습니다.

솥뚜껑을 달구워 놔서 그런지 올리자 마자 고기 굽는 소리가 들립니다.

맛있으면 더 추가를 할까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고기가 거의 다 익을때쯤 소주한잔과 고기 한점을 쌈을 싸서 한입 먹었습니다.

우걱 우걱 음!!고기도 질기지도 않고 부드러운 맛이였습니다.

일단 삼겹살은 먹을만 한걸로 판결을 내립니다.

솥뚜껑 안에 고추장 처럼 생긴것은 젓갈 입니다.

그냥 먹으면 조금 이상한데 고기하고 같이먹으면 오묘한 맛이 납니다.

 

 

 

 

 

 

고기집에서 흔히 상에 깔리는 야채들 입니다.

근데 단 하나 일반 식당하고 다른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고추장 입니다.

일반 식당에 고추장은 갈색의 쌈장인데 흥부네는 직접 만든 고추장을 사용을 하는거 같습니다.

뭐 주인분께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딱 봐도 일반 가게에서 파는 고추장 맛이 아닙니다.

훨씬 고기맛이 살아나는거 같습니다.

삼겹살을 다 먹고 더 추가를 할려고 했는데 소주에는 또 국물이 빠져서는 안되기 때문에 다른 메뉴를 주문을 했습니다.

 

 

 

 

 

 

바로 김치찌개 입니다.

아주머니가 찌개를 가지고 오는데 보기보다는 그릇이 커서 놀랬습니다.

와!! 안에 푸짐하게 많이 들어가 있나보다 하고 내려놓는 순간 띵!!

내가 생각했던 김치찌개가 아니였습니다.

저는 좀 찐한 양념들이 많이 들어가 있는걸 좋아하는데 이건 뭔가 딱 봐도 싱거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뭐 조금 데우다 보면 괜찮겠지 생각을 하고 기다렸습니다.

김치도 잘라서 나온게 아니라 통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고 국물 맛을 봤는데 역시나 제가 생각했던 맛은 나질 않았습니다.

조금 아쉬웠던건 묵은지를 사용을 했으면 맛이 달라졌을텐데 일반 김치를 넣어서 맛이 살지 못했습니다.

여러가지 맛을 따졌을때 김치찌개를 별로였습니다.

다음에 다시 방문을 하면 삼겹살만 먹는걸로?

다른 메뉴를 먹기가 조금 불안한 감이 생깁니다.

찌개의 맛을 보면 다른 메뉴의 맛은 대충 감이 잡힙니다.

김치찌개를 좀더 개발을 하셔야 할꺼 같습니다.

발전된 맛 기대를 해 보겠습니다.

참고로 저녁 마감시간은 새벽1시까지 합니다.

 

 

 

 

 

 

음식을 다 먹고 근처에 있는 GS25시에서 커피 한잔을 했습니다.

귀여운 미니언즈 바나나커피를 샀습니다.

거의 바나나 맛이 더 납니다.

소주 한병반씩 간단하게 잘 먹은 하루였습니다.

한참을 예기를 하다 보니 새벽 2시가 되고 술도 어느정도 깨서 각자의 집으로 컴백홈 했습니다.

흥부네 솥뚜껑 삼겹살 흥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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